<2020년 2월 8일 토요일 복음선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20-02-08 04:04
조회
15
<2020년 2월 8일 토요일 복음선포>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마태 14:13-21; 루가 9:10-17; 요한 6:1-14)

30 사도들이 돌아와서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예수께 낱낱이 보고하였다.

3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함께 좀 쉬자." 하고 말씀하셨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은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32 예수의 일행은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을 찾아 떠났다.

33 그런데 사람들은 그 일행이 떠나는 것을 보고 그들이 예수의 일행이라는 것을 알고는 여러 동네에서 모두 달려나와 육로로 해서 그들을 앞질러 그 곳에 갔다.

3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주셨다.

3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39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군중을 풀밭에 떼지어 앉게 하라고 이르셨다.

40 군중은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모여 앉았다.

41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조각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으며

44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너: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일을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까요?

나: 예수님께서 좀 쉬려고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식사예절과 정결예절에 집착하는 유다교 지도자들과 달리, 백성들 식량사정을 늘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당신 말씀을 듣겠다고 외딴 곳까지 따라온 수많은 사람들 밥걱정을 하십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매한가지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굶주리는 사람들,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날마다 수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음식을 마련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임을 당하는 숱한 사람들을 걱정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너: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한데 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데 뭉치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 있어가지고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뭉친 다음 ‘독점의 경제’가 아닌 ‘나눔의 경제’를 실현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사람들은 그런 예수님의 지시와 표양을 본받아 음식을 자기네끼리만 아니라 반드시 음식을 필요로 하는 세상의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너: 서로 나누면 부족함이 없다고요?

나: 물건을 교환하는 시장이 없으면 우리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시장경제, 시기 치고 도둑질 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화폐경제의 논리를 따라가노라면, 돈이 많은 사람들은 갖가지 음식을 먹고 향락을 누릴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굶어서 죽기까지 합니다. 날마다 10만 명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모든 재화는, 우리 각자의 소질과 능력까지도, 모두 골고루 나눔으로써 모든 사람이 함께 친교와 사랑과 행복을 누리라고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선물입니다. 그 진리와 진실에 따라서 정의롭게 짜인 시장경제를 이루어내면 어느 누구도 부족함이 없이 오히려 넘칠 것입니다. 온갖 모양으로 남의 것을 빼앗아서 부자가 된 사람도 없어지고, 온갖 모양으로 자기 것을 빼앗겨서 빈털터리 가난뱅이가 된 사람도 없어질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 즉 함께 사는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그런 하느님의 나라는 땅 위에서 시작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느님의 나라를 앞당기기 위해서 마음과 몸을 바치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진짜100분토론 - 정치개혁 "국회 어떻게 바꿔야하나"”

https://youtu.be/8bmWFrFtc1M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신도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천주교 주교회의와

개신교 대한성서공회의 출판허가를 받아

[해설판 공동번역성경];

[21세기 해설판 성경];

[최신 해설판 성경];

[남미 해설판 신약성경] 등을 펴냈습니다.

이제 그 본문과 해설을

사이트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합니다.

(www.lifebible.co.kr[천주교 해설판 성경];

www.todaybible.co.kr)[개신교 해설판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