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 금요일 복음선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20-04-10 04:55
조회
26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복음선포>

 

 

요한 복음서 제18장

잡히신 예수 (마태 26:47-56; 마르 14:43-50; 루가 22:47-53)

1 이 기도를 마치신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시고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셔서 거기에 있는 동산에 들어가셨다.

2 예수와 제자들이 가끔 거기에 모이곤 했었기 때문에 예수를 잡아줄 유다도 그 곳을 잘 알고 있었다.

3 그래서 유다는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보낸 경비병들과 함께 한 떼의 군인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무장을 갖추고 등불과 횃불을 들고 있었다.

4 예수께서는 신상에 닥쳐올 일을 모두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5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소." 하자 "내가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잡아줄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6 예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7 예수께서 다시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소." 하고 대답하였다.

8 "내가 그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나를 찾고 있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내버려두어라" 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9 예수께서는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10 이 때에 시몬 베드로가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대사제의 종을 내리쳐 오른쪽 귀를 잘라버렸다. 그 종의 이름은 말코스였다.

11 이것을 보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그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이 고난의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너: 예수님께서는 어디에 계시나요?

나: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버리고 정원으로 가십니다. 이것이 노예살이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시는 당신의 이집트 탈출입니다. 예수님의 이집트 탈출은 또한 우리의 이집트 탈출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하느님께서 거처하시는 ‘장소’라고 불렀습니다. 요한 복음서에서는 다른 복음서들처럼 예수님께서 ‘집’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디에 거처하실까요? 세계의 모든 사람과 온 인류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도록 하기 위하여 몸 바치는 사람들 속에서 거처하십니다. 유다는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유다는 모든 사람을 함께 살게 하여 살리시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안내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거처하고 계시는 곳을 알고 있나요?

 

너: 예수님께서 하느님 야훼시라고요?

나: 예수님께서는 피신하지 않고 목숨을 바치는 충실한 사랑을 드러낼 시간이 다가온 줄을 아십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며 “누구를 찾느냐?”(18,4) 하고 물으십니다. ‘나다.’(18,6)라는 표현은 야훼를 가리키는 칭호입니다(참조. 탈출 3,14). 예수님께서는 그 칭호를 당신 인간성 안에 받아들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성을 온전히 취한 인간이며 그와 동시에 인간으로서 당신 존재 안에서 당신 신성을 온전히 표현하는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다.’라고 대답하시자 당신을 잡으러 온 자들이 뒤로 넘어집니다. 이 사실은 사람들을 노예로 삼고 죽이는 불의한 사회를 이기신 야훼의 승리를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은 불의와 죽임을 이기신 당신과 우리의 승리를 예감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유의지로 목숨을 바치십니다. 예수님을 묶어서 잡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 목숨을 바치는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은 그냥 가게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알고 있습니까?

 

너: 시몬 베드로가 칼을 뽑아든 것은 잘한 일입니까?

나: 시몬 베드로는 목숨을 바치는 메시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칼을 뽑아 반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말리면서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18,11)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시몬 베드로처럼 행동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까?

 

안나스 앞에 서신 예수 (마태 26:57-58; 마르 14:53-54; 루가 22:54)

12 그 때에 군인들과 그 사령관과 유다인의 경비병들이 예수를 붙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 끌고 갔다. 안나스는 그 해의 대사제 가야파의 장인이었다.

14 가야파는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한 사람이 온 백성을 대신해서 죽는 편이 더 낫다." 하는 의견을 냈던 자이다.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 (마태 26:69-70; 마르 14:66-68; 루가 22:55-57)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라갔다. 그 제자는 대사제와 잘 아는 사이여서 예수를 따라 대사제의 집 안뜰까지 들어갔으나

16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다. 대사제를 잘 아는 그 제자는 다시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17 그 젊은 문지기 하녀가 베드로를 보더니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닙니까?" 하고 물었다. 베드로는 "아니오." 하고 부인하였다.

18 날이 추워서 하인들과 경비병들은 숯불을 피워놓고 불을 쬐고 있었는데 베드로도 그들 틈에 서서 불을 쬐고 있었다.

너: 산헤드린이 뭐하는 곳이어요?

나: 유다인의 최고 법정이요 의결기관인 산헤드린은 밤중에 열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먼저 한나스에게, 그 다음으로는 대사제요 산헤드린의 의장인 카야파에게 끌려가십니다. 한나스는 기원후 6년부터 대사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다가 15년에 대사제 직위가 그의 사위 카야파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한나스는 대사제라는 자기 칭호를 가지고 있으면서 산헤드린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먼저 한나스에게 끌려가십니다. 산헤드린에서 명령을 내리는 장본인은 경제, 정치, 종교 권력의 주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런 산헤드린 앞에 세운 사실은 누가 보아도 비웃음거리였습니다. 산헤드린이 정당한 재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법적인 재판 과정에 어떻게 반발하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미언론분석]한국 KF-X 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 차세대 전투기 사업 된다는 이유 "러시아, 터키, 파키스탄보다 한국이 월등히 뛰어나다"”

https://youtu.be/M10R-N32xSk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재밌고 유쾌한 인터뷰 #신천지 #재난기본소득 #배달의민족 ( 새날 / 새가날아든다 )”

https://youtu.be/QsxyQca3pSs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신도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천주교 주교회의와

개신교 대한성서공회의 출판허가를 받아

[해설판 공동번역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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