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8일 주일 복음선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20-11-08 04:33
조회
4
<2020년 11월 8일 주일 복음선포>

 

마태오 복음서 제25장

열 처녀의 비유

1 "하늘 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4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7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8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자랄 터이니 너희 쓸 것은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 하였다.

10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잠겼다.

11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주세요.' 하고 간청하였으나

12 신랑은 '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며 외면하였다.

13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너: 등불에 필요한 기름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나: 팔레스타인에서 혼인잔치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고, 신랑 신부의 상봉이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 상봉을 준비하기 위하여 신부와 함께 신부의 친구들이 신랑과 그 친구들이 정식으로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그렇게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동안에 결혼의 합일이 이루어집니다. 이 이야기는 신부의 집에서 출발하여 신랑이 도착하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이 신랑은 인류와 새롭게 합일하기 위하여 도착하시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신부의 친구들이 졸다가 소스라쳐 깹니다. 미련한 친구들은 미처 등불을 켤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슬기로운 친구들은 기름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 기름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일 아닐까요? 기름이 없으면 등불을 켤 수도 없고 등불이 타지도 않습니다. 등불을 켜 놓지 않으면 인간과 인류가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 등불을 켤 기름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까?

 

너: 하느님의 나라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나: 이미 때가 너무 늦었습니다.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정의를 실현하지 않던 사람들은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마태 25,11) 하고 간청하지만, 신랑은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마태 25,12)고 대답합니다. 복음서에서는 이 비유의 의미를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15,13)라고 밝힙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VOA 모닝 뉴스] 2020년 11월 7일”

https://youtu.be/_UBNUO6_6hI?t=101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신도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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