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며느리가 사준 외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17-11-20 04:59
조회
743
2017년 11월 20일 복음묵상
[이심전심 묵상용 공동번역 성경]
<큰 며느리가 사준 외투>

<루가 복음서 제18장 35-43절>
35 나귀를 끌고 와서 나귀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고 예수를 그 위에 모셨다.
36 예수께서 앞으로 나아가시자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펴놓았다.
37 예수께서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이르렀을 때 수많은 제자들은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에 대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 높여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38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이여, 찬미받으소서. 하늘에는 평화, 하느님께 영광!"
39 그러자 군중 속에 끼여 있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선생님, 제자들이 저러는데 왜 꾸짖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40 그러나 예수께서는 "잘 들어라. 그들이 입을 다물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너: 부족동맹 시대에 영도자들은 나귀를 탔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나: 구약시대에 왕들은 화려한 행렬을 자주 했고 그럴 때면 말에 올라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족동맹 시대에 백성을 보호하던 영도자들은 나귀를 타고 있었습니다(참조. 판관 10,14). 예수님께서는 부족동맹 시대의 자유롭고 평등했던 이상사회로 돌아가고자 하십니다. 백성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여겨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리사이들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오신 의미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의가 이루어질 때가 온 것입니다. 권력자들이 바짝 긴장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여겨 환호하는 군중을 제지하려 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19,40)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지배하는 왕으로 알고 있습니까, 아니면 섬기는 왕으로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보다 잘 낫다고 우쭐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종처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예루살렘의 불행
41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 이르러 그 도시를 내려다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42 한탄하셨다.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구나.
43 이제 네 원수들이 돌아가며 진을 쳐서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쳐들어와
44 너를 쳐부수고 너의 성안에 사는 백성을 모조리 짓밟아버릴 것이다. 그리고 네 성안에 있는 돌은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얹혀 있지 못할 것이다. 너는 하느님께서 구원하러 오신 때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너: 예수님께서는 왜 예루살렘을 보고 우십니까?
나: 예수님께서 울고 계십니다. 예루살렘이 정의를 선포하고 실천하여 사람들을 살리고 함께 살게 해야 할 사명을 저버릴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기네 사명을 저버린 결과는 무서울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적들에게 공격을 받아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은 기원후 70년에 일어난 일을 암시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심판은 무서울 것입니다. 예루살렘에는 돌 위에 돌이 남아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대도시들, 도시문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큰 며느리가 사준 외투>
* 새벽 다섯 시에 주일미사에 간다.
* 맨얼굴에 바람 끝이 맵다.
* 큰 며느리가 삼 년 전에 사준
두툼한 외투를 입어서 춥지 않다.
* 나는 옷을 잘 버리지 않는다.
소매나 호주머니 끝이 헤질 때까지 입는다.
* 큰 며느리가 사준 좋은 외투도
내가 죽을 때 버리거나 태우지 말고
옷 없는 사람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중 시진핑 특사 쑹타오 당부장, 북 최룡해 당부위원장과 회담>-통일뉴스
*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특사인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평양에 도착해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송도(쑹타오) 동지는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 진행 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동보하였다. 그는 중조(중국과 북한) 두 당과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 당의 입장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담화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826

<‘한반도 비핵화’ 주장이 진정성을 가지려면?>-통일뉴스
*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려면 북한의 핵무기 폐기와 함께 미국의 한반도 핵전쟁 계획, 러시아와 중국의 극동 핵전쟁 계획을 폐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은 북한 이외의 국가들의 비핵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않으며, 강대국들에 대한 반핵투쟁도 열정적으로 전개하지도 않는다.
남한에서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으면서 미국의 핵정책을 전환하기 위한 투쟁 없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 포기를 요구하는 건 비겁, 무지, 위선, 기만 중의 하나일 수 있다. 자기 등 뒤의 미국 핵에 대해서 눈을 감고 북에게만 핵을 버리라는 주장이 진보 진영에서 제기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그린피스처럼 감옥 갈 정도로 미국의 한반도 핵전쟁 계획에 대해 투쟁하지 않는다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