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9일 토요일 복음선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19-11-09 03:58
조회
4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복음선포>

성전 정화 (마태 21:12-13; 마르 11:15-18; 루가 19:45-46)

13 유다인들의 과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14 그리고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밧줄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쫓아내시고 환금상들의 돈을 쏟아버리며 그 상을 둘러엎으셨다.

16 그리고 비둘기 장수들에게 "이것들을 거두어가라. 다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꾸짖으셨다.

17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의 머리에는 '하느님이시여, 하느님의 집을 아끼는 내 열정이 나를 불사르리이다.' 하신 성서의 말씀이 떠올랐다.

18 그 때에 유다인들이 나서서 "당신이 이런 일을 하는데, 당신에게 이럴 권한이 있음을 증명해 보시오. 도대체 무슨 기적을 보여주겠소?" 하고 예수께 대들었다.

19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들이 예수께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육 년이나 걸렸는데, 그래 당신은 그것을 사흘이면 다시 세우겠단 말이오?" 하고 또 대들었다.

21 그런데 예수께서 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었다가 부활하신 뒤에야 이 말씀을 생각하고 비로소 성서의 말씀과 예수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

 

너: 유다교 성전이 장사꾼들 소굴이 되었다고요?

나: 파스카 축제는 구약시대에 가장 중요한 축제였습니다. 파스카 축제를 지내면서 유다인들은 자기들이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해방된 사건을 기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발견한 것이라곤 소, 양,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 뿐이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팔레스타인 땅은 대부분 대지주들이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농촌에서 생산하는 모든 것을 통제했습니다. 이 대지주들이 유다교의 특권층, 즉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사제가 유다교 최고 법정이자 의결기관인 산헤드린의 의장이었습니다. 파스카 축제를 앞둔 삼 주간 동안에 예루살렘 성전 주변은 큰 시장으로 변했습니다. 대사제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에게 노점 장소를 빌려주고 자리세를 챙겨 부정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지주들도 자기네 농장에서 기른 가축들을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져와 엄청나게 부풀린 값으로 팔아서 재산을 불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년이 넘은 모든 유다인은 파스카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갈 때 성전세를 바쳐야 했습니다. 성전에서는 이방인들이 사용하는 티로 화폐를 공식 화폐로 사용했습니다. 율법을 어겨가면서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결한 로마 화폐 대신 이방인 화폐인 티로 화폐를 정결한 화폐라고 속여서 환금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이익을 남기고 그 이익 가운데 상당 부분을 성전 당국자들에게 바쳤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성전은 그야말로 유다교 지도자들이 통제하는 은행 역할을 했습니다. 성전 당국자들은 유다교를 빙자하여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마저 비싼 값으로 비둘기를 사야 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불같이 화를 내십니다. 채찍을 만들어 모든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을 쫓아내십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너: 유다교 지도자들이 자기네 이익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리라고요?

나: 유다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그런 행동을 보고서 강력하게 반발합니다. 당시에 귀족 행세를 하던 사제들도 종교에 기초한 자기네 이익의 원천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서 크게 반발합니다. 유다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무슨 권한으로 그런 일을 하는지 따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2,19)라고 답변하십니다. 유다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겠지만, 당신은 죽음을 낳는 유다교 권력을 허물어뜨리고 부활하시시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다음에야 그 말씀을 확연하게 깨닫게 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한 직접 원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이익에 집착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으면 예수님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지 않겠어요?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12월 북미대화는 시작일 뿐 -내년 총선전에 전세계가 놀랄 트럼프의 이벤트는 준비되고 있다”

https://youtu.be/azWbtCL5Jp8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신도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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