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거빈곤아동이 94만명이라고요?>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18-12-29 05:16
조회
1343
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복음묵상
[이심전심 묵상용 공동번역성경]
<우리나라 주거빈곤아동이 94만명이라고요?>

<루가 복음서 제2장 22-35절>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바치다
22 그리고 모세가 정한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르는 날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3 그것은 "누구든지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려는 것이었고
24 또 주님의 율법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정결례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다.
너: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하느님께 봉헌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나: 요셉과 마리아는, 아들이 태어난 다음, 율법에 따라서 여러 절차를 거칩니다. 할례, 산모의 정화, 봉헌과 속량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아들에게 할례를 받게 할 때 이름을 붙입니다. ‘예수’(야훼께서 구원하신다.)라는 이름은 요셉이 아니라 천사가 미리 붙여놓은 이름입니다. 마리아는 정결례를 거치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바치는 예물을 바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당신 생애를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하고 목숨까지 바침으로써 당신 사명을 완수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무엇을 바치고 있습니까?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너: 시메온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 세메온은 위로와 해방을 기다리면서 충실하게 살고 있는 백성의 ‘남은 자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그에게 메시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계시해 준 사람입니다. 시메온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으로 가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시메온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부르는 노래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백성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고 어떤 찬미가를 부르고 있습니까?

너: 시메온은 하느님을 어떻게 찬미하고 있습니까?
나: 시메온은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구원이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선포합니다. 야훼의 가난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백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메시아께서 충실함과 항구한 희망으로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계획하신 자유로운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런 모양으로 루가는 복음 선포와 복음 실천의 보편적 지평을 열어 놓습니다. 구원은 특정 종교집단에 소속된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보편성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습니까?

너: 여인들도 예언을 한다고요?
나: 루가는 자기 복음서에서 여인의 역할을 돋보이게 합니다. 한나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여성 쪽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한나는 가난한 여성으로서 기댈 데 없는 과부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나는 여성의 본능으로 메시아를 알아봅니다. 루가는 결정적으로 여성을 복음화의 일꾼으로 축성합니다. 우리는 여성을 제대로 대우하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농민 없앤 농장을 찬양하다니>-가톨릭뉴스
* 엄동설한에 딸기가 나왔다. 인파에 밟힌 눈이 얼어붙은 이면도로의 좌판을 발갛게 장식한 딸기들이 조심스레 걷는 시민의 눈을 자극하지만 값이 궁금하지 않았다. 살 생각이 없었다. 당도가 낮거나 가격이 높을 거로 짐작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꿀벌 활동 없는 계절에 재배해 수확하는 딸기는 과도한 에너지를 요구한다. 수경재배에 의존하므로 자연의 기운이 없다. 눈을 자극할 수 있지만 몸에 좋을 리 없을 테니, 외면했다.
* 지난 13일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 평택시 어느 공장지대의 한 식물공장에서 정부 고관대작과 언론사 기자들이 모였나 보다. 최첨단으로 지은 그 농장의 이름은 ‘미래원’이다. 파종에서 재배와 수확까지 로봇이 책임지는 ‘버티컬 팜'(vertical farm)이다. 형형색색 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농사짓는 미래원은 20센티미터 높이로 10단 이상 차곡차곡 상추 종류와 각종 허브를 자동 생산한다고 관계자는 자랑하는데, 수경재배인 만큼 사람은 그저 영양분을 보충하거나 컴퓨터를 조정하는데 그친다고 기자는 놀라워했고 생산한 채소들을 샐러드로 가공해 파는 사실까지 덧붙였다.
* 담당하는 직원의 발언에 과장이 섞였다. 외부와 차단된 만큼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4계절 안정적으로 생산할 뿐 아니라 농약이 필요 없으니 완벽한 무공해라고 주장한 것이다. 운영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성과를 자랑한 부시장은 내년 내 규모를 배 이상 키울 예정이라는 포부를 정부 관료에게 밝혔나 보다. 생산 가공한 농작물과 식품을 우리나라의 주요 양판점과 식자재 대기업에 공급한다고 덧붙였던데, 그게 사실이면 우리는 이미 그 채소들을 먹었다는 건가? 대부분의 공신력 있는 상품은 출처가 분명해야 하는데, 그런 농작물에 ‘미래원’ 표시가 있을까? 있다면 이제라도 외면해야겠다.

<우리나라 주거빈곤아동이 94만명이라고요?>
* 우리나라 주거빈곤아동이 94만명이라 한다. 맞을까?
* 서울시 비주택거주아동이 29,000명이라 한다. 맞을까?
* 내 자녀, 내 손자손녀는 따뜻한 방에서 거주하니
나와 우리는 안심해도 될까?
* 그런 우리나라를 [아버지의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런 세상을 [함께사는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