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다음 우주여행이나 한 번 하고 싶다고?>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18-03-18 04:44
조회
811
2018년 3월 18일 주일 복음묵상
[이심전심 묵상용 공동번역 성경]
<죽은 다음 우주여행이나 한 번 하고 싶다고?>

예수를 찾아온 이방인들
20 명절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 사람도 몇이 있었다.
21 그들은 갈릴래아 지방 베싸이다에서 온 필립보에게 가서 "선생님, 예수를 뵙게 하여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이 말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예수께 가서 그 말을 전하였다.
23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큰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24 정말 잘 들어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같이 있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죽음을 예고하신 예수
27 "내가 지금 이렇게 마음을 걷잡을 수 없으니 무슨 말을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면하게 하여주소서.' 하고 기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고난의 시간을 겪으러 온 것이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그 때에 하늘에서 "내가 이미 내 영광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드러내리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29 거기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군중 가운데는 천둥이 울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천사가 예수께 말하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들려온 음성이다.
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나게 되었다.
32 내가 이 세상을 떠나 높이 들리게 될 때에는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3 이것은 예수께서 당신이 어떻게 돌아가시리라는 것을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너: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리라고요?
나: 사람인 예수님(사람의 아들)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가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실 영광은 권력자들이 누리는 그따위 영광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온 인류를 함께 살게 하여 살리시려는 아버지의 계획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순간에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밀알에 견주십니다. 밀알이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합니다. 생명을 낳고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땅 속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은 목숨을 바치기까지 사람들을 섬기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처럼 살고자 하는 사람들도 당신이 가신 길과 같은 길을 가야 합니다. 온 인류가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어놓고 목숨을 바치기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아버지께서는 어김없이 보상을 해 주고 영광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심란하십니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으십니다. 곧 죽임을 당할 줄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편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당신 길을 가기로 마음을 다잡으십니다. 이 시간은 또한 우리가 결단을 내리고 선택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실천을 우리 실천으로 삼아 세상에 빛과 생명이 되고자 합니까?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죽은 다음 우주여행이나 한 번 하고 싶다고?>
* 별세한 성준 친구를 보내드리는 장례식장에서 그 형 성염 교수가 우리도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은가보다 하면서 자기는 죽어서 하느님 앞에 가면 우주여행을 한 번 시켜주시라고 부탁드려보려 한다고 말했다. * 내가 웃으면서, 사람이 죽고 나면, 영(영)의 세계로 건너가니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니까, 죽는 순간, 죽는 찰라에 온 우주를 섭렵하게 될 터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 사람은 죽으면 그 순간 없어져버린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고, 세계와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차원에 속하고 그 너머에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인 차원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 그 두 가지 생각과 주장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한쪽은 맞고 한쪽이 틀릴 것임은 두 말할 여지가 없다. * 단 한 가지, 유튜브에서 ‘우주’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면, 시공의 차원도 신비스럽기만 하다. * 인생살이도 신비스럽기는 마찬가지다. * 나아가, 영적인 존재들, 영적인 차원도 존재하리라고 상상만 해도,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죽어서도 내 아내, 내 남편을 다시 만나서 함께 살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얼마나 고마울 일일지 모른다.

<[이완배 기자의'경제의 속살']18.3.16 - 신자유주의 & ‘식량’>-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YoVyJtXCt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