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4일 토요일 복음선포>

작성자
김수복 김수복
작성일
2020-03-14 04:38
조회
4
<2020년 3월 14일 토요일 복음선포>

 

루가 복음서 제15장

잃었던 아들

1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제 몫으로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재산을 갈라 두 아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자기 재산을 다 거두어가지고 먼 고장으로 떠나갔다. 거기서 재산을 마구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14 그러다가 돈이 떨어졌는데 마침 그 고장에 심한 흉년까지 들어서 그는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15 하는 수 없이 그는 그 고장에 사는 어떤 사람의 집에 가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은 그를 농장으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하도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라도 배를 채워보려고 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많아서 그 많은 일꾼들이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게 되었구나!

18 어서 아버지께 돌아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으니 저를 품꾼으로라도 써주십시오 하고 사정해 보리라.'

20 마침내 그는 거기를 떠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 달려가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그러자 아들은 '아버지, 저는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렇지만 아버지는 하인들을 불러 '어서 제일 좋은 옷을 꺼내어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겨주어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

24 죽었던 내 아들이 다시 살아왔다. 잃었던 아들을 다시 찾았다.' 하고 말했다. 그래서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25 밭에 나가 있던 큰아들이 돌아오다가 집 가까이에서 음악 소리와 춤추며 떠드는 소리를 듣고

26 하인 하나를 불러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27 하인이 '아우님이 돌아왔습니다. 그분이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주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게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서 달랬으나

29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해서 종이나 다름없이 일을 하며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 주지 않으시더니

30 창녀들한테 빠져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날려버린 동생이 돌아오니까 그 아이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까지 잡아주시다니요!' 하고 투덜거렸다.

31 이 말을 듣고 아버지는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모두 네 것이 아니냐?

32 그런데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왔으니 잃었던 사람을 되찾은 셈이다. 그러니 이 기쁜 날을 어떻게 즐기지 않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너: 방탕한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라고요?

나: 정상적인 부모라면, 당신의 모든 자녀를 빠짐없이 끔찍하게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닮은 정상적인 부모라면, 빗나가고 비뚤어진 자녀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받아주지 않겠어요? 따뜻하고 푸짐한 밥상을 차려주지 않겠어요? 하물며 사랑덩어리라는 하느님이신데, 우리가 죄스런 방탕한 삶을 뉘우쳐 청산하고 돌아올 때, 우리를 혼내고 쫓아 보내실까요, 아니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받아들이실까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당신 자녀들인 우리가 잘못과 지은 죄를 뉘우치고 어서 돌아오기를 날마다 문 앞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하느님 아버지의 처사를 보고 아버지가 시키는 일을 착실하게 군말 없이 다해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불평을 해서는 안 됩니다.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은 방탕생활에 빠져버린 동생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손가락 찔러서 안 아픈 손가락 없을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을 달랩니다. 큰 아들이 아버지 심정을 헤아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 하늘처럼 까마득히 높고 바다처럼 깊은 사랑을 깨닫고 있나요?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

“수많은 뉴욕 시민들을 감동 시킨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의 감동 연설 이야기 그 숨겨졌던 생생한 세계시민상 현장 모습”

https://youtu.be/x6WnLb1h5Sw

“김경수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합시다"”

https://youtu.be/d3ShSm_0r1U

 

<목사님, 신부님, 수녀님, 신도분들께>

[일과놀이출판사]와

[함께사는세상출판사]가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천주교 주교회의와

개신교 대한성서공회의 출판허가를 받아

[해설판 공동번역성경];

[21세기 해설판 성경];

[최신 해설판 성경];

[남미 해설판 신약성경] 등을 펴냈습니다.

이제 그 본문과 해설을

사이트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합니다.

(www.lifebible.co.kr[천주교 해설판 성경];

www.todaybible.co.kr)[개신교 해설판 성경])